카페 용담
OPEN 11:00
LAST ORDER 19:30
CLOSE 20:00
0507-1382-0104
카페 앞에 주차 가능해요
상주하는 강아지가 있어요(반려동물 동반 가능)
아기의자는 별관, 본관 각각 2개씩 있어요
아이 놀이방/모래사장 있어요
카페 내 남녀 화장실 구분
카페 용담은 금남면에 있어요. 세종 시내보다는 조금 외곽 쪽에 자리잡고 있어요
버스를 타고 올 수 있지만, 조금 멀리있고 버스 배차시간이 조금 길어서 자차를 타고가야 해요
다행히 카페 앞으로 마당 겸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어느정도 주차자리를 확보할 수 있어요
평일 오픈시간은 11시이고 마감 시간은 20시까지에요 마지막 주문은 19:30분까지 받는데 음료 포장일 경우 시간이 조금 더 넘어가도 해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왕이면 시간을 맞춰서 마지막 주문은 19시 30분까지할 수 있도록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카페 용담 외부
카페 용담은 본관과 별관 사이 마당 앞쪽으로 4인용 야외테이블이 2테이블 있어요
본관을 들어가기 전부터 주차장과 붙어있는 야외테이블이 있어서 바깥 테이블은 주차장이 있는 마당이 전부일거라 생각했는데 야외 테이블이 조금 더 있었어요
카페 용담 주차장 카페를 지나서 본관 옆으로 트여있는 길로 들어가면 뒷마당 야외테이블이 나와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자리 경쟁이 조금 치열해 보이는 야외테이블이였어요 방문한 당일에도 몇몇분들이 조금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테이블에 앉아계시더라구요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은 모래사장에서 아이가 신나게 놀 수 있도록 모래사장 옆으로 자리잡았어요
요즘 같이 모래놀이터가 없는 시대에 조그마하게나마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보니 아이들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쓴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노키즈존같이 아이들을 받지않는 공간도 많은데, 카페 용담은 아이들이 오기에도 좋은 곳이였어요
모래사장을 이용한 후 카페 실내로 들어가는 경우, 모래를 털고 들어가야해요
카페 용담 본관 내부
카페 용담은 크게 3가지 공간이 있어요 첫번째는 카페 용담 본관, 두번째는 카페 용담 별관, 세번째는 야외테이블이에요
본관은 야외 공간을 둘러본 뒤 들어왔기때문에 순간적으로는 넓어보이지않았어요 하지만 천천히 둘러보니 생각과는 다르게 조금 더 넓었어요
테이블들은 넓게넓게 배치하고 큰창을 이용해서 경치와 채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인테리어 되어있어요 정문 방향이 아닌 후문 방향은 문 자체가 통유리라 훨씬 더 넓어보였어요
카페 용담 본관에서는 야외 뒷마당 테이블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바형태의 테이블을 배치해뒀는데, 이게 오히려 개방감을 높여줘서 밖에 나가지않아도 야외에 있는 느낌이였어요
카페 용담 별관 내부
카페 용담 별관은 주차장이자 앞마당 앞으로 배치되어있어요
얼핏보기에는 온실 화원이나 창고같은 느낌인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안쪽으로 테이블들이 보여요
그렇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별관이 있어요 실내에 앉고싶은데 본관에 자리가 없다면 별관으로 이동해서 자리를 찾아보세요
카페 용담 별관의 첫인상은 온실이였어요 내부가 너무 덥고 푸르더라구요
그래도 카페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비슷하게 야외의 싱그러움을 내부로 가져다 놓은 것 같았어요
별관에서도 야외와 마찬가지로 조금 특별한 장소가 있었어요
카페 용담 별관에도 야외와 마찬가지로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있었어요 키즈카페가 아니라서 크지는 않지만 원목으로 이루어진 놀이방이 별관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어요
장소 이름은 카페용담 키즈존이에요 키즈존 이용방법은 아래와 같아요
1. 이용 후 장난감은 제자리에 정리해주세요
2. 키즈존 안에서 음식물을 먹지 않아요
3. 카페 내에서 소리를 지르지 않아요
4. 장난감을 밖으로 가지고 나가지 않아요
카페 용담 키즈존의 이용 방법은 기본적인 예의에 관해서만 적혀져있었어요 아주 기본적이지만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노키즈존이 늘어나고 있는데, 다른 손님들이 불편하하기 전에 미리 고지해놓으니 좋았어요
카페 용담 메뉴
카페 용담의 음료 메뉴는 밀크티나 알밤이 들어가는 특별한 메뉴들이 몇가지 있어요 밀크티 종류는 평균 7,000원이며, 대표가 되는 용담밀크티는 7,500원이였어요
커피류는 다른 곳보다 조금 비싼편이였는데 아메리카노가 5,500원이였어요 스타벅스를 기준으로 놓고 봤을때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는 4,100원인데 그에 비해 1,400원이 더 비쌌어요 이외에도 커피류는 전체적으로 평균 가격보다는 비싼편이였고, 커피류에도 알밤이 들어가는 특별한 메뉴로 알밤크림라떼(7,000원)가 있어요
음료는 커피와 밀크티뿐만 아니라 에이드와 티종류가 더 있어요 그 중 라라에이드(6,500원)와 청귤에이드(6,500원), 청귤캐모마일티(6,500원), 자몽히비스커스티(6,500원)가 별표시가 되어있는데 인기 상품인 것 같았어요
디저트 종류로는 케이크류와 빵, 떡으로 만든 디저트와 푸딩, 그리고 빙수가 있어요
그 중 가장 대표가 되는 디저트는 신설로 망고빙수(16,000원)에요 하지만 저희는 추천 메뉴인 가래떡츄러스(4,000원)를 주문했어요
카페 용담 이용 사항
카페 용담은 키오스크로 주문해야해요 다만 예외인 경우가 있는데, 현금 결제인 경우 카운터에서 결제를 할 수 있어요
아무래도 디저트와 음료 등을 빠르게 만들어내기 위해서 키오스크를 도입해서 조금 더 편리하게 만든 것 같아요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경우, 메뉴판을 한눈에 볼 수 없어서 이리저리 둘러보며 찾아야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키오스크 옆에 종이로 된 메뉴판을 같이 배치함으로써 그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었어요
다른 손님들이 뒤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괜히 긴장되서 어떤 메뉴가 있는지 보기힘들때도 있는데, 그럴때는 순서를 양보하고 종이 메뉴판을 보고 정한 뒤 고르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또한 1인 1메뉴로 방문한 사람 수에 맞게 메뉴 수를 통일해주셔야해요
카페 용담은 상주견이 있는 애견 동반카페에요 그래서 카페 곳곳에 강아지가 그려져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어요
상주견은 꼬기(17.10.05)와 라라(18.05.01)로 사장님과 함께 월, 목, 금 출퇴근을 해요
사장님께는 소중한 가족이기때문에 귀엽고 예쁘다고 사람먹는 음식이나 간식을 주면 안되요
실제로도 제가 방문한 날 꼬기가 출근을 했는데, 사랑을 많이 받아서인지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더라구요
저는 성인이고 동물들을 사랑하지만 이와별개로 아주 무서워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꼬기는 워낙 순해서 옆에 다가와서 먼저 애교를 부려서 모르는 분의 강아지를 처음 쓰다듬어봤어요 제가 만졌지만 스스로도 놀랐어요 순한 모습에 더 예뻐보여서 간식을주고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하지만 간식이나 사람먹는 음식을 잘 못먹으면 꼬기가 아플 수 있으니 애교에 속아서 먹을 걸 주면 안되요
꼬기뿐만아니라 카페 용담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펫티켓 부분이였어요
카페 용담은 애견 동반 카페이기 때문에 펫티켓이 꼭 필요한 공간이에요 그런데 애견카페는 아니기때문에 몇가지 중요한 펫티켓에 대해서 안내가 되어있어요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실내에서는 목줄을 착용하고 안고 계셔주세요(케이지, 강아지유모차 이용을 권해드려요)
-실외에서 강아지의 대변은 치워주세요(대변봉투가 없으신 경우 카운터에 요청해주세요)
카페 용담은 애견동반을 허용하고 있으며, 상주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견카페가 아님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강아지를 싫어하시거나 무서워하시는 손님들도 있어요 이에 상주견 꼬기도 자유롭게 돌아다니지만 카운터 울타리에 분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내에서 내려놓으시게 되면 상주견 꼬기도 강아지 친구를 보고 자기영역이라는 표시로 마킹을 하게되고, 다른 강아지들도 마킹을 합니다
모두가 행복한 카페 이용을 하기 위해 펫티켓을 지켜주세요
이렇게 철저하게 꼬기와 방문 손님들의 반려견까지 꼼꼼하게 신경쓰기때문에 애견카페의 특유의 냄새가 덜 났던건가봐요
카페 용담에서 주문한 메뉴
저희는 간단하게 목을 축일 음료로 별표 표시가 있던 알반크림라떼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아인슈페너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디저트로는 가래떡츄러스를 주문했어요 가래떡츄러스 같은 경우, 설탕이 발려서 나오는데 설탕의 종류는 두가지가 있어요 기본이 되는 시나몬 설탕과 시나몬을 제외한 일반 흰설탕 중 고를 수 있어요 저희는 시나몬을 잘 못먹는 저를 위해 시나몬이 없는 흰설탕을 선택했어요
아메리카노 같은 경우 제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였어요 저는 산미가 없고 보리차같이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데, 카페 용담같은 경우 약간의 자색고구마맛같은..? 맛이 났어요 그래도 그 정도가 심하지는 않아서 다 마시긴했어요
아인슈페너는 마스코트가 크림 위에 그려져서 나오는데 너무 귀여워서 먹기가 아까웠어요 크림도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알밤크림라떼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바밤바 맛이였어요
디저트로 주문한 가래떡츄러스는 대나무 꼬치를 포크삼아 먹으면 되요 다만 떡이기때문에 만들어진 직후 빠르게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조금 여유롭게 먹으면 딱딱하게 굳어져서 먹기 조금 힘들어요
혹시나 떡류의 디저트를 드시게 되시면 빠르게 드세요
카페 용담 전체적인 느낌
키즈존이 있어서 키즈 케어 가능하신 분들은 방문하기 좋아요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접할 방법이나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데 순한 상주견이 있어서 좋았어요
알러지나 공포 등의 문제로 애견을 키우고싶으나 키우지 못하시는 분들은 대리만족하기에 좋은 곳 같아요
시골이다보니 높은 건물들은 없고 나무나 풀들이 많아서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라 기분전환하기 좋아요
서로가 불편할 수 있는 경우를 안내를 통해 미리 고지를해서 예방하는게 좋아요
꼬기를 또 만나고 싶어요